문래역 인근 공원에서 간단하게 농구하기

오늘은 게임을 하기에 적합한 코트는 아닌 것 같지만 연습하기에 좋은 코트를 하나 발견!

저녁 퇴근시간에는 은근히 사람도 많이 올 거 같다. 내가 갔을 때는 평일 낮.

사실 엄청 우연찮게 발견한 곳이다.

문래역에서 약속이 있어 친구를 기다리는데 마침 옆에 공원이 있어 친구가 늦는 바람에 잠깐 들어갔다.

바로 앞에 농구골대가 보여서 우아아아아 하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다.

문래역 농구장

녹음이 우거져서 더욱 기다리는 김에 잠깐 산책이나 할까 하고 들어갔는데 농구골대까지 있다니 ㅎㅎㅎ

 

농구골대

빼꼼하고 보이는 농구골대 그물이 보이시나요?ㅋㅋㅋ

나름 바닥도 우레탄인 거 같고 얼른 가보았다.

 

문래역 공원 농구장

아쉽다면 아쉬운 것이 골대는 있는데 3점 라인이나 자유투라인이 없다.

그냥 말 그대로 연습하기에 좋아보인다. 바닥도 푹신하고.

문래역 농구코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와중에 어떤 분이 농구공 가지고 연습하러 오심

내 생각에는 아마 지금 저녁시간이라 그렇지 라인이 없어도 왠지 저녁에는 사람들 모여서 3:3 반코트 열심히 게임하고 있을 거 같다.

아무래도 요새는 서울에 열린 농구장 찾기도 쉽지 않으니까 ㅠㅠ 시합하기 부적합해 보여도 골대만 있으면 사람이 모인다.

농구코트라고 하기도 그렇고 반코트장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어쨋든 농구연습할 수도 있고 이게 어디야

공원

정자도 있고 아주 파릇파릇하면서 사람도 많이 다니는 공원이라 산책하기도 좋아보인다.

문래역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자주 올 거 같다.

그냥 간단하게 공 던지거나 간단하게 게임하기 좋아보인다!

물론 골대에 4인 이상 집합금지라고 쓰여있기는 한데 얼마나 지킬지는 모르겠다 ㅠㅠ

문래역까지 내가 농구공을 들고 갈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라도 혹시 오게 된다면 여기서 연습하면 될 거 같다.

 

 

문래역 1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농구골대가 보인다.

문래근린공원 내에 있고, 지금 지도 검색하면서 보니까 문래근린공원이 상당히 크네...

영등포구 쪽 농구코트는 대부분 열린 거 같다. 부럽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