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없는 골대라도 있는 성산아파트농구장 2021.08.08 방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되고 야외에서 농구를 하기도 힘들어졌다. 아무리 찾아도 라이트까지 켜주는 야외코트는 없는 것 같다...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 그러던 중에 지도어플을 켜고 뒤져서 찾은 성산아파트농구장을 방문했다. 비가 와서 말 그대로 어떤 상탠지 궁금해서 가 봤다.

풀코트 농구

일단 무엇보다 풀코트가 가능한 야외 코트다. 골대에 그물이 없지만 이게 어디야.. 지금 대부분 골대까지 막거나 골대끼리 묶어놓거나 했는걸..

라이트는 당연히 안 켜줌

대신 라이트는 당연히 안 켜준다. 낮에 해가 있을 때 연습이나 시합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바로 옆에는 복지관 건물과 도서실 건물이 있다.  평일 낮은 피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주말 낮에 사람을 따로 모아서 게임을 하거나 해야 할 듯하다.

골대 각각

풀코트로 골대 2개라 반코트로 2게임 돌릴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긴 잘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없을 듯하다. 반코트 4:4 2게임 돌리려면 16명이 필요한데 올려나...ㅎㅎ....? 나중에 비 안 오는 날 낮에 와보면 알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4단계가 풀리고 이곳저곳 핫한 농구장이 열리면 여기도 인기는 없어지겠지만.

풀코트

인원이 없으면 나름 풀코트하기도 좋아보인다. 그렇게 골대끼리의 거리가 가깝지도 않고. 다만 말했듯이 평일 낮은 바로 옆 건물 직장인 분들을 위해 피하는 게 좋겠다. 그리고 밤에는 라이트를 안 켜주기도 하지만, 아파트 주민분들 소음으로 힘들테니 공 튀기고 연습하는 거조차 하지 않으셨으면... ㅠㅠ 잠 못 자는 건 정말 스트레스니까.

 

정확한 주소는 '마포구 월드컵로 215'다. 지도에 성산아파트농구장을 쳐서 안 나온다면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치면 된다. 바로 옆에 농구장이 보인다. 다만 차를 갖고 온다거나 하면 주차를 하기엔 매우 불편할 듯하다. 주차자리 찾기는 쉽지 않을듯... 그리고 화장실도 아마 역까지 가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위치 참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