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주변으로는? 그니까 차로 한 10-15분 거리나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에는 한강이 있어서 농구장이 많을 수 있지만 사실 딱 이수역만 놓고 보면 야외농구장이 학교밖에 없다.
경문고 농구장, 남사초 농구장 뭐 이런 야외 농구장들이 있긴 한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학교 안에 가서 농구하기엔 눈치가 많이 보인다. 혼자 연습이야 할 수 있겠지만.
그게 항상 안타깝다. 내가 사는 동넨데 ㅋㅋㅋㅋ 이수역엔 야농할 곳이 마땅치가 않다.
그나마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바로 이 반코트농구장이다. 여기 아니면 갈 곳이 없음....
심지어 의외로 사람도 많다.
2021년 3월 4일 기준의 현재 모습이다. 림도 있고 그물도 있다.
여기는 그냥 말 그대로 놀이터 같은 작은 공원인데, 그래도 나름 있을 건 다 있다.
농구장, 배드민턴장, 놀이시설, 물놀이장, 파출소, 게이트볼장, 화장실! 그래서 또 날 좋은 날이면 사람도 많고 개도 많다.
물론 농구장은 진짜 작다. 풀코트도 아니고 골대 1개짜리 그냥 정말 3점 라인도 없는 반코트 겨우 할 수 있는?
그럼에도 사람은 항상 있고 많다.
이 때도 사진 찍을 때는 없었는데, 곧 사람들이 많이 모여 농구를 했다.
서초구가 좋은 게 피드백? 반응?이 되게 빠르다. 이렇게 전 날 너덜너덜한 그물도 다음 날 가면 새 것이 달려있다 ㅋㅋㅋ
다만 좀 아쉬운 것은 여기가 바로 옆에 주택이 붙어 있어서 밤 9시 이후에 공을 튀기면 소리가 크게 울려서 주택가에 민폐다. 그래서 야간에는 절대 연습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ㅠㅠ
새벽에도 잠 안 오면 종종 혼자 나와서 연습할 수 있으면 좋은데 ㅠㅠ
골대 높이는 사실 정규보다는 낮다. 골이 잘 들어가는 편 ㅋㅋㅋ
그래도 나름 갖출 건 다 갖춰서 우레탄 바닥이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모습.
여기는 주말에는 성인이 꽤 있고, 평일에는 주로 중학생, 고등학생이 많다.
바로 뒷편에는 화장실도 있어서 손 바로 씻기도 편하다.
진짜 생각보다 공원 자체는 작은데 있을 건 다 있다 ㅋㅋㅋㅋ
시간을 잘 맞춰서 오면 혼자서 슛연습 등등 열심히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만 ......... 골대가 조금 낮아서 여기서 연습하면 정규에서는 좀 힘들 수도 있다.
코로나 때문에 막힌 곳이 많다보니, 이렇게 작은 농구장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다.
그래도 4:4까지는 아니고 주로 3:3 반코트를 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아무래도 코트 자체도 작으니까 ㅠㅠ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 사람 자체도 좀 적어진 거 같다.
나름 주말에 야외농구핫플이었는데...ㅎㅎㅎ
도림천 길농사람들도 종종 얼굴 보이고 그랬다.
뭐.. 요샌 어디든 막혀서 ... ㅠㅠ
2021.05.08 기준 라이트도 켜주는 양재근린공원 농구장 (3) | 2021.05.08 |
---|---|
일산 고양아람누리 농구장은 2021.03.14 현재 열려 있음! (1) | 2021.03.14 |
뚝섬유원지역과 건대역 사이, 비 와도 연습 가능한 다리 밑 농구코트 (0) | 2021.02.25 |
현재 연습 가능한 영등포공원 야외농구코트 (2) | 2021.02.24 |
주말 도림천역 아디다스 농구코트 개방 2021년 2월 21일 기준 (0) | 2021.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