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예쁜 '옥수역 농구장'

여기도 마찬가지로 한창 코로나 때 갔었던 사진을 토대로 올리는 거라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수 있다! 조만간에 다시 가서 새로운 모습으로 올리면 좋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벌써 4~5년 전이다보니 그 때만큼 나의 농구 열정이 있질 않아서 요새는 주변으로만 농구를 하러 다닌다. 아 그리고 이 때는 코로나시기라서 ... 그 이후에 농구를 시작했다면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실내 농구장도 다 막히고, 야외농구장도 다 림 떼버리고, 그물 막아버리고 못하게 제한하다보니 열려 있는 서울 농구장 찾겠다고 여기저기 뒤지러 다니다가 서울 농구장들 다 돌면서 이렇게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던 것도 있다. 그 당시에 갔다 오자마자 바로바로 올렸어야 하는데 ㅋㅋㅋ 이렇게 코로나 끝나고도 한참 지나서야 하나씩 꾸역꾸역 올린다 ㅋㅋㅋ애초에 내가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도, 첫 포스팅 그 다음 포스팅 보면 코로나 시기에 이 농구장 열려 있어요~ 말해주려고 시작한 거였다. 여튼 이 '옥수역 농구장'은 진짜 예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밤드라이브할 때 야경 보러 독서당 공원 많이들 가는데 그 바로 아래 다리? 아래 길?이 옥수역 부근이다. 

동호대교 야경

물에 비치는 동호대교의 모습이 정말 예쁘다. 진짜 여기는 농구하러 왔다가 야경이 예뻐서 농구는 안 하고 그냥 야경만 보다가 갔던..ㅋㅋㅋㅋㅋㅋㅋ 야경 보러 온 김에 산책하고 농구하고 하면 된다.

옥수역 농구장

이 당시에는 코로나 시기여서 골대에 림을 아예 다 떼어버렸다. ㅋㅋㅋ 백보드만 덩그러니. 여기 농구장도 은근 핫플이라고 들어서 일부러 찾아간 거였는데 역시나 여기도 닫혀 있어서 야경만 감상하고 돌아갔던 기억이 ㅎㅎㅎ 근데 핫플치곤 바닥이 좀 정비가 안 되어 있어서 좀 아쉽긴 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바닥 관리하면 좋을 거 같다. 물론 아스팔트 농구장인 건 이미 알고 가긴 했다.

옥수역 농구장

이 농구장 바로 옆에는 또 배드민턴장도 있는데 거기도 당시엔 네트가 없었다. 진짜 계속 무리 지어서 다니지마라. 다수 모이지 마라. 운동 모임도 삼가라 막 이럴 때여서 ㅋㅋㅋ 그래서 아스팔트여도 야외농구코트 열린 곳 있으면 거기로 모든 농구인들이 다 모였다 ㅋㅋㅋ 그리고 거기 맨날 신고 당해서 경찰들 와서 통제하는 바람에 다들 갑자기 삭 사라지고 ㅋㅋㅋ 진짜 지금 생각하면 웃기다. 바닥이 아스팔트든 그지 같든 서울 내에 림과 그물만 달려 있으면 거기가 농구 핫플이었다 ㅋㅋㅋ

롯데월드타워

진짜 그냥 뷰가 너무 예쁘다. ㅋㅋㅋㅋㅋㅋ 롯데월드타워도 보이고 성수대교도 보이고. 그냥 야경 감상 맘껏하다가 집 갔던 기억.. ㅋㅋㅋㅋ 원래는 이 길로 러닝하는 사람도 많을 거 같은데 코로나라 진짜 사람 거의 없음..ㅋㅋㅋㅋ 다들 집에 박혀 있고 막 그럴 시절이었는데 나는 맨날 야외로 농구하러 다녔다... 그러다 진짜 제대로 야외 제한 제대로 걸리면서 그 때는 어쩔 수 없이 농구를 못하긴 했다. 그리고 그 때 농구인들이 많이 떠난 거 같다... 예전이 농구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는데. .코트만 나가면 다 바글바글 밀어내기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어느 코트든 그 정도는 아닌 거 같다 ㅠㅠ 그 뒤로 빼꼼 보이는 건 영동대교인가? 여튼 야경 정말 예쁨주의 ㅎㅎ 관광지로 알려줘도 될 정도라고 생각... 그리고 여기 위로 올라가면 아까도 말했던 그 유명한 야경맛집 독서당 공원!

옥수역 농구장

일단 네이버지도에는 옥수역 농구장이 뜬다. 저기 사진에서 오른쪽 보면 농구장으로 표시된 저 곳이다. 근데 카카오지도는 안 뜨는듯...? 그리고 옥수 경의중앙선 쪽 출구는 없는 것처럼 사진에 나오는데, 이게 3호선 출구 말고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하러 가는 길에 보면 엘리베이터 있고, 그 바로 앞에 개찰구(?) 카드 찍는 기기 있고, '한강공원 방면' 이라고 쓰인 안내판 있고! 여튼 그 출구로 나가야 한다. 딱히 출구 번호를 쓰진 않은 것 같다. 그 출구로 안 나가면 이래저래 돌아가야 하는 느낌이라 그 출구로 나가는 게 제일 베스트! 내려가면 바로 다리랑 한강이 보이고 바로 왼쪽으로 농구장이 보일 것이다! 나가면 바로 앞에 화장실도 있다!

카카오지도에도 일단 직접 표시로 대충 찍어놓긴 했다! 이거 참고해서 찾아가면 된다. 카카오지도에는 옥수역하부 풋살장은 표시돼 있던데 그거 찾아가서 좀 더 쭉 강따라 가면 나오지 않을까 한다. 화장실도 가까워서 여기 농구장 되게 야경 보러 오기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아쉬운 건 바닥..? 이미 아스팔트 농구장으로 유명한 걸 보면 꽤 오랜 시간 아스팔트였던 거라 아직도 아스팔트일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긴 한다. 말했던 바로 앞에 있다는 화장실 이름이 '한강공원화장실 이촌2'인데 이거 주소를 찍으면 서울 성동구 옥수동 490-6라고 나오는데.. ㅋㅋㅋㅋ 이걸 찍고 가면 맞게 나올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