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근린공원? 구암근린공원? 야외농구장

오늘은 작년에 갔던 허준근린공원 야외농구장 포스팅! 한 3년 전에도 한 번 갔었는데 그 때는 사진을 안 찍어서 못 올렸고.. 작년에 갔었던 건데 또 미루고 미루다 이제사 올리는 허준근린공원 야외농구장.. 사실 이 때도 갔는데 사람 2명뿐이어서 게임은 못하겠다 싶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다른 농구장으로 이동했던..

구암근린공원 야외농구장

이렇게 닭장? 새장?처럼 케이지? 안에 농구장이 있다. 공 튀어나가지 말라고 그물?철조망? 같은 걸로 잘 막아놨다. 풀코트 2개짜리 농구장이다. 우레탄이기도 하고 옆에는 쉴 수 있게끔 벤치랑 의자도 있어서 사실 농구하기는 참 좋은 곳 같아 보이는데.. 사람이 없다는 게 함정...아 이거 지금 보니까 이게 작년에 찍은 사진이 아닌가? 자세히 보니까 골대에 그물도 림도 없고 ㅋㅋㅋ 지나가는 사람도 마스크 끼고 있네..

허준근린공원 농구장

여튼 사진 보면 알 수 있듯이 농구장 바로 옆에 걷기 좋게 트랙?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고, 또 수풀 위로 쭉 나있는 게 라이트 같은데 그럼 밤에도 농구장에 불 켜주는 거 같고..좋아보인다.. 밤에는 온 적이 없어서 몇 시까지 켜주는지는 모르겠다. 자유투라인이랑 3점라인이 비교적 짧은 편이긴 하다. 골대는 이동식이 아니라 땅에 붙어 있는 골대다. 

코로나 시절 농구장

확실히 골대를 다 떼어놓은 거 보니 ㅋㅋㅋㅋ 내가 사진 찍은 시기를 착각했나보다 코로나 때 갔을 때 찍은 사진인 거 같다.. 어쩐지 사람이 없더라.. 근데 작년에 갓을 때도 진짜 사람 한두 명 있어서 게임은 못하겠다 싶어 그냥 다른 곳으로 갔던 기억이... 애초에 농구하는 인원이 별로 없는 동네인 것 같다. 농구장 옆으로는 배드민턴장도 잘 돼 있다.

허준근린공원

농구장에 사람 없어서 그냥 근처 좀 산책했었는데 엄청 공원 자체도 좀 크고 관리사무실도 있고 광주바위?라고 호수 같은 것도 있고! 엄청 예쁘게 잘 해놨다. 동네 살면 진짜 밤마다 자주 산책하러 왔을 거 같다. 아이들도 많이 와서 놀고.. 공암나루근린공원이라고 검색해도 나오는 걸 보니 꽤 크고? 동네에서는 잘 알려진 산책로인 것 같다. 

허준근린공원 안내도

당시에 코로나 시기에 찍었던 지도인데, 그 때는 허준근린공원이라 돼 있는데 뭐 최근에는 명칭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안에 허준 동상도 있고, 광장도 있고, 연못, 광주암 등이 있다. 호수가 아니라 연못이구나.. 하긴 호수가 이렇게 작진 않지.. 아니 근데 연못이라고 하기에는 좀 크긴 하다! 화장실도 있고 농구하기엔 좋은 곳이다.

서울 강서구 허준로5길 42가 주소다. 근처에 은근히 차가 많지 않아 그냥 골목에 차를 대고 왔긴 했지만.. 서울이라 아무래도 언제 전화올지는 모르니까..ㅋㅋㅋ 근처 주차장을 잘 찾아서 대는 것을 추천.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다. 가양역과 양천향교역 중간에 있다. 역에서는 꽤 걸어야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