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 앞에 있는 야외농구코트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 앞 야외농구코트

서울대학교는..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학교.. ㅎㅎ 종합체육관이 따로 있고 종합운동장이 따로 있다.. 엄청나다.. 이 사진은 내가 서울대 교직원일 때 찍었다. 그렇다는 건 이 사진은.. 아마도 4년은 됐다는 것..?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ㅎㅎ 정문에서 종합운동장 쪽으로 걷다 보면 이렇게 그 앞에 있는 농구코트가 보인다.

시설이 좀 낙후... ㅠㅠ

아 근데 또 이 사진으로 보니까 다들 마스크 쓴 거 보니 이미 퇴사하고 나서인 것 같기도? 여튼 한창 교직원일 때는 같이 농구하는 애들 데리고 서울대에서 진짜 많이 했는데, 내가 안 가다 보니 그 뒤로는 반포종합운동장을 제일 많이 가는 것 같다. 게다가 여기는 라이트도 희꾸무리하고 시설 자체도 좀 오래된 느낌이라. 사진에서 보이듯 라인도 제대로 안 보인다. 골대에 그물이 없는 것도 많다. 골대가 살짝 낮다는 게 애들 의견이었다. 그리고 3점 라인도 가까운 편.

우레탄인 척 하는 우레탄 아닌 바닥..?

우레탄인 것 같은데 우레탄 아니고 그냥 아스팔트에 색만 초록으로 칠한 느낌도 들고.. 잘 모르겠다. 왜냐면 은근히 여기서 하고 나면 무릎이 쑤시기 때문에...ㅋㅋㅋ 골대에 그물이 종종 없거나 찢겨 있긴 한데 그래도 말하면 바로 교체해 주시는 것 같긴 하다. 글 쓰면서 기억 났는데, 이 당시에 야외 농구코트도 다 닫아서 할 곳이 없어서 서울대까지 찾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원래는 항상 텅텅 비는 코트인데 이 때는 외부 사람이 엄청 많았다. 풀코트2개, 반코트로는 총 4개가 있다.

서울대 정기.

그치만 서울대는 서울이 아닌 것 같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공기가 아주 좋다...ㅎㅎㅎ 그치만 교통이 너무 불편. 한창 출퇴근할 때 거의 1시간 넘게 걸렸던 듯...ㅠㅠ 코로나가 끝나서 야외고 실내고 많이 열려서 아마 이제 외부인이 서울대 야외농구장을 찾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근처에 거주한다면 한 번쯤 가서 연습할 법한 곳이다. 

서울대학교 정문으로 쭉 직진해 들어가다 보면 왼쪽에 큰 운동장이 보인다. 그 바로 앞에 농구 골대가 4개 위치해 있다. 주차는 서울대 내에 하면 무조건 유료다. 관악산 계곡쪽이나 서울대로 들어오지 말고 길가에 대야 한다. 그냥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이 나을 듯하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웬만한 버스는 다 서울대 정문이든 근처든 가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