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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농구장 재개장... 또 한참 뒷북으로 올리는...

수도권 농구장 정보/야외 농구장 정보

by 달리누나 2023. 4.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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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보라매공원 농구장 재개장했다고 하자마자 다녀왔는데, 매번 포스팅은 이렇게 느려요~ 그렇게 맨날 농구하러 다니고 풋살하러 다니고 하니까 당연히 느리지... 적당히 좀 해야 하는데.. 농구도 풋살도 재밌는 걸 우째...ㅎㅎㅎ... 여튼 나는 이제 농구한지 4년이라 보라매공원이 한창 농구 핫플이었을 때는 해본 적이 없다. 그냥 전설처럼 전해 들을 뿐...? 농구인들은 어쩜 이렇게 소식이 빠른지.. 보라매 농구장 재개장을 위해 공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하자마자 가봐야지~~하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진짜 오픈하자마자 가고, 그 뒤로도 가고, 꽤나 여러 번 갔는데.. 이제사 올리는 보라매공원 농구장 포스팅...ㅎㅎ

보라매공원 농구장

솔직히 말해서... 하도 사람들이 여기가 핫플이었다 해서 좀 기대를 했는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원래는 위치도 이곳이 아니라 저기 어디 구석에 있었다고 한다. 나는 농구장은 제발 농구를 해본 분들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ㅎㅎㅎ 뭔가 농구장이 나쁘진 않은데, 뭔가 왠지 모르게 좁기도 하고... 뭔가 애매하다. (반포종합운동장 농구장이 야농하긴 최고...)

풀코트 2개

일단 바닥색이 좀 특이하긴 하다. 이런 노란색?으로 바닥하는 건 또 처음 보네... 이 사진 속 모습 그대로다. 일단 농구장이 생각보다 좀 좁은 느낌이고, 풀코트 하나와 다른 풀코트 하나 사이에 벤치가 좀 있는 정도...? 아니 사람이 많아서 좁아보이는 건진 모르겠는데 그냥 진짜 좁은 거 같다. 사람 왜 이렇게 많아 ㅋㅋㅋㅋ 진짜 갈 때마다 각 골대마다 사람 바글바글... 풀코트는 절대 생각도 못할 곳이고, 무조건 반코트 4개 돌려야 한다. 

골대는 쇠사슬

골대 그물은 천? 끈?이 아니고 쇠사슬 같은 걸로 되어 있어서 쉽게 끊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긴 하다. 대신 그만큼 그물이 좀 쫀쫀하다고 해야 하나. 슛 쏘기 더 어려운 느낌. 벤치에도 바글바글 골 밑에도 바글바글. 그냥 바글바글. 사실 성인보다는 중고등학생이 훨씬 많은 느낌이다. 라이트는 10시까지 켜준다. 불을 켜준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할지도 모르지만....라이트가 조금 애매하게 밝아서 어두운 것도 같고 ...? (역시 반포짱! 반포는 아주 밝음! 잘 보임!)

뭔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옷 갈아입고 그러던데..

화장실은 농구장에서 한 2~3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잔디 운동장? 같은 게 옆에 있는데 그거 가로질러 가면 나옴! 그리고 농구장 끄트머리에 이렇게 요런 건물?이 있는데 사실 이거 화장실인 줄 알고 갔는데 훼이크.. 화장실 아님... 일단 보라매공원 농구장은 생각보다 여자들이 많아서 남자들이 옷을 농구장 말고 여기 근처에 가서 갈아입는 편이다. 반포에서는 그냥 다들 훌렁훌렁 벗는 느낌..ㅋㅋㅋㅋ

보라매공원 농구장은 보라매병원역 근처에서 내려서 가는 게 빠르다. 공원이 워낙 크다 보니 거의 가로질러서 끝까지 가야 나온다. 나는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왔다갔다 하는 편...! 사실 보라매공원이 엄청 크기 때문에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놀이시설? 뭐 잔디구장이나 반려견놀이터나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아서 농구 때문만은 아니고 다른 액티비티를 하러 와도 좋을 거 같다. 다만 주차가 그만큼 어렵다. 방문객도 워낙 많다 보니 자리가 없는 편.... 주차가 어렵다는 것은 염두에 두고...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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