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농구장 정보/야외 농구장 정보

서울 사용 가능한 야외코트 선유도 농구장

달리누나 2021. 2.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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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쯤인가 10시쯤인가 꽤 늦은 시간이긴 했는데, 그래도 옆에 라이트가 있어서 완전 안 보일 정도로 어둡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완전 밝은 느낌도 아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진은 좀 밝게 보이긴 하지만.

선유도 당산 농구코트

코로나라서 요새 농구장이 다 막혀있는데, 아무래도 림도 골대도 떼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든 ㅋㅋㅋㅋ 농구를 하는 열정농구인들이 있기 때문에 아예 떼는 게 맞다.

우리도 사실 림과 골대만 제대로 있으면 연습이라도 하곤 하니까.

그런데 여기는 다행히 멀쩡한 농구골대! 다만 전 날에 눈이 와서 바닥이 얼어있다.

바닥은 우레탄으로 되어 있어 더 미끄러운 편. 그래도 바닥 상태도 양호하다.

풀코트

이렇게 풀코트로 되어 있다. 이렇게 사진 찍으니 어두운 게 느껴진다.

그래도 날 밝을 때는 어느 정도 농구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어두워도 개인연습하기에는 손색 없는 곳.

코로나 전에는 와본 적이 없어서 여기에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시국에 혼자 가서 공 던지고 연습하기에는 딱 좋아보인다.

우리도 바닥이 얼긴 했지만 각자 자유투 몇 개 던졌다.

골대가 다른 곳에 비하면 좀 낮은 편인 거 같긴 하다.

 

위치는 선유도와 당산 쪽인데, 바로 앞에 이런 예쁘장한 카페가 있다.

아무래도 원래 농구장 사용이 자유로울 때는 얼마나 쓰였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5인 이상 집합 금지에 거리두기 코로나 시국인 만큼 지금은 둘이 가서 각자 골대 하나씩 잡고 연습하기는 좋아보인다. 물론 골대가 좀 낮긴 하지만 그래도 ㅠㅠ 이거라도 아쉬울 땐 다 좋은 법...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답답해서 어디 가서 운동하나.. 헬스장이나 그나마 풀렸다지만 농구인들은 농구를 할 수가 없다... 이렇게라도 열린 야외코트에서 짬짬이 던질 뿐.. 연습 말고는 답이 없다ㅠㅠ

반포종합운동장이 풀리면 아마 또 사람 엄청 모이겠지.. 연습도 게임도 하러..

 

 

선유도역에서 신목동으로 넘어가기 전인데, 지하철역은 선유도역과 아무래도 가깝다.

위치는 "네가 있어 고마워"라는 카페 양평동6가 20-5 건물 바로 앞의 작은 한강 변두리 공원이다.

한강과 맞닿은 곳은 아니고 여기서 굴다리 통해서 한강공원쪽으로 갈 수 있다.

아쉬운 때에는 이런 곳이라도 농구인들의 숨통을 트일 수 있으니..

종종 열린 농구코트에서 마스크 다 쓴 상태로 2:2하곤 한다던데 그렇게라도 하는 게 얼마나 안쓰러운지..

나는 그정도의 열정 농구인은 아니다보니 ㅠㅠㅋ

빨리 야외코트도 실내코트도 다 열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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