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5 기준 신목동역 양평교 야외농구장
오늘 올릴 곳은 양평교라 불리는 야외농구장!
개인적으로 여기는 역에서 걸어서 한 7분 정도 되서 교통편이 좋다고는 못하지만 코트 상태나 라이트를 켜주기 때문에 멀어도 가게 되는 곳이다.
무엇보다 화장실도 근처에 있고 다리 밑에 있어서 어느 정도 그늘이 만들어져서 낮에 와도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다.
현재 공사 중이긴 한데 그렇다고 농구하는 것에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사람도 꽤 있다.
신목동역에서 양평교쪽으로 한강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좌측에 농구코트가 보인다.
나는 윗편으로 올라와서 걸었는데, 아예 처음부터 자전거도로와 러닝코스가 있는 아래편에서 걸어도 된다.
이렇게 농구골대 바로 뒤에는 자전거거치대랑 음수대도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리수도 잘 마시는 편.
코트가 보면 먼지가 많아 보이기는 하는데 막상 많이 미끄럽지는 않다.
그리고 라이트도 환하게 켜줘서 밤에 해도 괜찮다.
내가 알기론 12시 이후까지도 켜주는 걸로 알고 있다. (아닌가?)
여튼 대충 자정 12시까지는 켜준다 적어도. (그 때까지 있어봄)
풀코트가 2개라 골대 4개다.
밤 10시 지나서도 갑자기 사람이 많아진다.
사람이 많지 않을 때는 한 쪽에서는 풀코트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위에 사진 속에서 대각선 위쪽.. 그러니까 지금 시합 중인 것 같은 저 골대 쪽은 바로 한강이 뚫려 있어서 공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빠질 뻔한 적 있음)
나름 거의 정규인 거 같다, 넓고 길다. 골대가 좀 낮은 거는 같지만. 그래도 그물도 항상 잘 달려있고 좋다.
양천구는 진짜 농구의 동네인 거 같다.
파리공원, 오목공원부터 시작해서 곳곳에 농구장이 있어서 야외에서 언제든 할 수 있어 좋은 거 같다.
코로나여도 농구장은 열어주는 것도... 부럽다...ㅠ-ㅠㅋ
찾아오기 힘들면 목마공원이나 이대목동병원을 찍고 와도 좋다.
정확히 내가 위 지도에 찍어둔 위치로 가면 있다.
주차는 불가하다... 알아서 잘 뒤에 아파트 단지나 길가 어딘가에 대시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