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유원지역과 건대역 사이, 비 와도 연습 가능한 다리 밑 농구코트
재작년에는 뚝섬유원지역에 위치한 농구장에서도 종종 농구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갈 일이 없다. 특히나 코로나 시작되고는 더더욱 뚝섬은 안 가게 된다.
코로나는 언제 끝나누.....
뚝섬유원지 한강공원은 진짜 예쁘다.
이 때까지도 다들 마스크 안 쓰던 시절이다. I SEOUL U의 간판이 잘 보이는 아주 화창한 날이었다.
농구하러 뚝섬 장애인농구장 치고 갔었던...
생각보다 역과 거리가 있었던... 아주 쭈우우욱 걸어가야 나왔던...
그치만 오늘 소개할 곳은 거기가 아니다!
비가 와도 농구 연습 할 수 있는 다리 밑 농구장이다.
뚝섬유원지역에서 건대입구역까지 농구 끝나고 양꼬치 먹겠다고 걸어간 적이 있다.
그러다 발견한 곳인데, 비가 와도 할 수 있고 엄청 잘 꾸며놨다.
라이트도 환하게 켜줘서 더욱 좋은.
물론 지금 코로나라 열려 있는지는 모르겠다 ㅠㅠ
심지어 뒤에 현수막에 농구장 개방시간 안내도 제대로 보질 않아서 언제 언제 운영하는지도 제대로 모른다.
물론 연중무휴로 열어놓긴 하는 거 같은데 아마 오후 10시 이후에 닫는다던가 그런 제한이 있을 거 같다.
아무래도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이 공 튀기는 소리 때문에 불편할테니... 새벽 내내 탕탕탕하면서 공 튀기면 매우 시끄러울 거 같다.
여기는 내가 사진을 이리 대충 찍긴 했지만 나름 다리 밑 풀코트 농구장이다.
그래서 정규사이즈가 아니라 양옆이 좀 좁은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골대 2개씩 나름풀코트니까 4:4풀코트를 한다거나 가벼운 3:3 반코트하기에 좋아보인다.
무엇보다 바닥도 우레탄인 거 같고, 청담대교 아래? 그니까 고가 아래 위치해 있어서 비를 피해 연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가 와도 야외에서 연습할 수 있는 코트 찾는 것은... 쉽지 않으니 ㅠㅠ
물론 ㅋㅋㅋ 그 정도로 열정적인 농구인이 있느냐 하는 것이 또 문제지만, 생각보다 또 있는 거 같다.
나름 공이 튀어나가지 않도록 철조망도 되어 있고 개인적으로는 근처 살면 자주 가서 연습했을 거 같다.
물론 단점은 ㅋㅋㅋㅋ 대놓고 양옆에 도로가 있으니 차매연이나 먼지를 그대로 마시면서 농구를 한다는 점?
아마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면 더더욱 집 와서 코 풀면 코가 시커멓게 되어 있을 거 같다...
무엇보다 주말에는 뚝섬유원지로 나들이 오는 사람도 많으니 더욱...그럴 거 같다.
물론 요새는 무조건 마스크 필수라 조금은 그래도 덜 해롭지 않을까... 모르겠다 ㅋㅋㅋ
여튼 매일 가서 연습하기는 좀 기관지에 안 좋을 거 같고, 그냥 비 오는 날 광진구 구민이라면 여기서 연습하기 좋을 거 같다 정도다 ㅎㅎㅎ
위치는 대충 찍은 건데, 여튼 뚝섬유원지역에서 건대입구역 가는 길 고가 아래에 있다.
건대입구보다는 뚝섬유원지쪽과 더 가까운 위치였다.
만약 위치가 저기가 아니라면 좀 더 건대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있으리라!
자양동성당쪽에 찍어놧는데 조금 더 신양초쪽으로 가면 있을거다... 있을거야....
여튼 나중에 나도 뚝섬 갈 일 생기면 잘 있나 한 번 보고 와봐야겠다.
다음에 뚝섬장애인농구장 거기 위치랑 코트도 찍을 겸... 겸사겸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