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헬리오시티 탄천 야외 농구장, 야구장, 축구장, 풋살장, 애견운동장
헬리오시티로 요새 알바를 하러 다니는데... 그니까 말하자면 투잡을 요새 하고 있는데... 송파 헬리오시티 단지가 진짜 어어어엄청 큰데 그 큰 단지 내에 농구장이 하나 없다는 게 되게 우잉?오잉?엥? 하는 일이었다. 어째서 ㅋㅋㅋㅋ 그 큰 단지에 농구장 하나가 없지? 싶다. 아니 가장 기본은 운동인데. 근데 단지 바깥에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매번 헬리오시티 갈 때마다 농구장을 찾아다녔는데 우연히 탄천 농구장을 발견해냈다!
아쉽게도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은 아니고 그냥 위에서 찍은 사진이라.. 골대 높이나 3점 라인, 자유투 라인의 거리 등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위에서 봐도 꽤나 정규 사이즈 같은데? 널찍하게 잘 조성된 농구장. 우레탄은 아니고 플라스틱 바닥. 풀코트 한 개에 반코트 한 개. 골대 3개짜리 농구장이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큰~~ 축구장도 있고.. 또 그 바로 옆에는 애견들 풀어놓는 애견운동장도 잇고~~ 또 그 옆에는 야구장, 풋살장도 있었다. 옆에 뭔가 운전 연수하기 좋아보이게 생긴 곳은 아니나 다를까 송파구 장애인 운전교육원이다.
근데 그 많은 체육시설 아래로 엄청 큰 공터도 있던데 이거는 왜 그냥 공터로 냅두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뭔가 부지가 아까웠다. 여튼 근처에 화장실로 보이는 건물은 없어보여서... 저렇게 넓은데 화장실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거지? 싶긴 하고... 그리고 라이트를 직접 껐다 켰다 할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농구장은 라이트가 아예 안 켜졌다. 축구장과 농구장 사이에 긴 기둥이 라이트인데, 축구장을 향한 방향이라 농구장쪽으로는 희미하게만 불빛이 오는 정도...? 그래서 조명이 없다고 봐도 무방.. 축구장 라이트에 의지해서 농구 연습하는 분이 한 분 계시긴 했는데... 여튼 라이트는 따로 안 켜졌다. 문제는 8시에는 축구장 라이트도 꺼졌다는 것..그냥 어두컴컴해지던데.. 이 좋은 체육시설을 8시까지만 쓸 수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아닐까...? 불을 알아서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거겠지...?
카카오지도로 검색해보니 탄천유수지 농구장이라고 뜨는데 옆에 화장실 표시가 있는 걸로 보아 개방화장실이 있긴 한가보다. 역시 이렇게 넓게 체육시설이 있는데 화장실이 없으면 안 되지! 없을리가 없긴 했는데..! 여튼 다음에는 직접 가보고 포스팅 올려봐야겠다. 근데 헬리오시티 단지만 해도 너무 넓어서 ... 그걸 다 가로질러 간 다음에 농구장까지 또 가기에... 멀긴 해서.. 과연 갈 수 있을지... 하하..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2길 49가 주소고 주차는 가능해 보인다! 사진만 봐도 옆에 주차한 차들이 있고! 탄천 따라 러닝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일단 가까운 역은 없다고 봐도 무방... 걸어서 한 20분 거리에 지하철역 3개가 있긴 하다. 수서역, 석촌고분역, 송파역 한 가운데 위치한 느낌이다. 그래서 어느 역으로 나가도 비슷하게 시간이 걸릴 거 같다.